“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저자 미치 앨봄이
죽음을 앞둔 그의 스승 모리 교수와 함께
매주 화요일 만남을 통해 가진
그들의 마지막 수업을 서술한 책입니다.
모리 교수는
맑은 영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모든 사람을 정직하게 대하고
항상 사랑을 전파하는
매우 특별한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 줄까?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
어느 날 모리 교수는
갑작스럽게 루게릭 병이라는
사망 선고를 받게 됩니다.
다리가 마비되고
온몸으로 마비가 전파되면서도
존경받는 노교수 모리 교수는
그의 죽음조차 온건히
받아들이고 수용합니다.
죽음을 앞둔 그가 적어나간
수십가지 삶의 단상은
그를 유명한 토크 쇼
“나이트라인”에 출연하도록 이끌어주었고
아는 전국적인 이슈가 되어
옛 제자 미치 앨봄이
모리 교수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됩니다.
그의 오랜 제자 미치 앨봄은
그가 과거 아들만큼 아끼며 소중히 여기던 제자였으며
다시 재회한 그들은
모리 교수의 마지막 수업인
화요일의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차츰 줄어드는 시간이 아쉽긴 해.
하지만 나는 이런 시간이 내 삶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게 고맙다네.”
모리 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 신체의 생명의 불꽃이 사그라드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과 용감히 맞서 싸우며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합니다.
“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굳이 그것을 따르려고 애쓰지는 말게.
그것보단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게.”“연민을 가지세요. 그리고 서로에게 책임감을 느끼세요.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이 세상은 훨씬 좋은 곳이 될 겁니다.”
모리 교수의 마지막 가르침은
본인의 인생만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규범에 얽매이지 않은
지혜로운 노교수 모리 슈워츠가
죽음을 앞 둔 자유로운 상황에서
우리에게 전하는 인생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통해
우리는 모리 교수와 미치 앨봄의
화요일의 수업을 함께 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한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